용암해수 물티슈 개발 '세계 최초'

(주)헬리오스, 제주대 기술개발 지원속 개발 성공
대량 양산체제 돌입…국내-외 시장 공력 본격화

[제주도민일보=이기봉 기자] 제주도내 한 기업이 용암해수를 활용한 물티슈 개발에 성공했다.

특히 용암해수 물티슈 개발과 동시에 대량 양산체제에 들어간 가운데 중국 수출을 위한 선적에나서는 등 국내외 시장 파고들기에 나서고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용암해수 물티슈 개발에 성공한 제주도내 업체는 바로 (주)헬리오스(대표 현광희).

㈜헬리오스(대표 현광희)는 세계 최초로 용암해수를 활용한 물티슈 개발에 최근 성공,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들어갔다.

이를 기반으로 ㈜헬리오스는 제주 자연주의 화장품 전문기업으로의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

40만년 전 제주섬과 함께 탄생한 용암해수는 제주 동부지역 화산 암반층에 의해 자연여과돼 청정 제주를 담고 있다.

특히 용암해수는 화산암반층에 의한 정화·여과를 거쳐 중금속 흡착과 유해물질을 차단하기 때문에 안전성과 안정성, 경제성까지 겸비한 제주만의 독특한 지하수 자원이다.

현재 용암해수는 기능성 음료와 화장품 등으로 개발되어 있으나 용암해수 물티슈 개발과 사업화는 제주도 토착 기업인 ㈜헬리오스가 처음이다.

㈜헬리오스 현광희 대표는 “이번 용암해수 물티슈 개발로 회사 인지도와 매출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현재 생산중인 자연주의 화장품 라인들과 더불어 제주지역 강소 화장품기업으로 한발 더 나아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 대표는 또 “세계 최초의 용암해수 물티슈 개발 성공은 제주대학교 종합기술지원사업단(사업단장 현창구교수) 지원이 큰 힘이 됐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헬리오스는 지난 3년동안 중국 중심의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중국 산동성 제남시 동악국제경제무역유한공사와 30만 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8월말

엔 첫 선적을 마쳤다.

엔타이지앤디국제무역유한공사(Yantai G&D International Trade Co.,Ltd)와도 40만 달러 이상의 수출 계약을 성사한 경험 등을 토대로 중국은 물론 국내 내수시장 개척도 본격화 하고 있다.

이기봉 기자  daeun46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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