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화장품 전문기업 ㈜헬리오스
화장품·비누 이어 도내최초 물티슈 생산
중국 수출 등 성과…JTP 지원사업 도움
㈜헬리오스(대표이사 현광희)는 청정제주의 건강함과 아름다움을 전하는 천연화장품 전문기업이다.
2013년 설립된 신생기업이지만,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성과를 내면서 빠른 속도로 자리를 잡고 있다.
㈜헬리오스의 대표적인 제품은 인공색소·에탄올·광물성오일 등 피부에 유해한 5개 성분을 배제한 화장품(기초 스킨케어 15종)과 피부자극이 없는 유아용 클렌저, 전문케어크림, 제주 허브의 성분과 용암해수를 활용한 천연비누, 입욕제 등이다.
㈜헬리오스가 생산하는 제품에는 모두 'Keep'이라는 브랜드가 달린다. 청정제주의 자연에서 얻어지는 천연소재들로 피부를 아름답게 지켜주겠다는 의미다.
이들 제품은 도내 면세점과 신제주 'Keep' 직영점, 도내 전통시장, 롯데백화점(부천점) 등에 납품돼 판매되고 있다.
특히 ㈜헬리오스는 지난해 7월부터 물티슈가 공산품에서 화장품으로 전환되자 도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물티슈를 생산하고 있다.
원단 테스트에만 8개월, 제품 출시까지 1년 정도의 준비기간이 걸렸다.
천연 세정소재인 제주산 감귤(영귤) 추출물로 세정력을 높였고, 제주화산석이 '송이'을 활용해 7단계 정수시스템을 적용했다. 여기에 천연 항균소재인 제주산 유기농 편백 추출물까지 더해 피부진정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피라벤·벤조페논·디에탄올아민 등 9개 유해성분을 제거해 소비자들이 믿고 쓸 수 있도록 했다.
㈜헬리오스는 도내 소매점과 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하고 있고, 전국으로 판매망을 확장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 바이어와 수출계약을 체결해 물량·가격 조율 중에 있는 등 해외시장까지 눈을 돌리고 있다.
㈜헬리오스가 이처럼 국내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데는 제주테크노파크(원장 김일환·이하 JTP)가 추진하는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JTP는 ㈜헬리오스에 지난해 6월부터 오는 4월30일까지 기업수요 맞춤형 통합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고용지원금과 온라인 마켓시장 진입 비용(등록비)을 지원하고 있다.
"자연주의 원칙으로 소비자 마음 잡겠다" |
헬리오스 김현 팀장 "자연주의 원칙 지켜 국내외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
김현 헬리오스 팀장(선임연구원)은 "아름다움은 자연에서 온다고 생각한다"며 "인체에 유해한 화학성분을 최대한 배제하고 제주자연을 원료로 소비자가 행복한 제품생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2004년부터 전문스파센터에서 독립법인으로 2013년 재탄생한 후 청정 제주의 산과 들, 바다 등에서 얻을 수 있는 천연소재를 사용한다는 '고집'을 이어오고 있다"며 "제품에 대한 자부심으로 정직한 효능·효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고 피부 본연의 아름다움을 지켜주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화장품 제품이라는 특성상 '스타마케팅'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데 영세한 도내업체들은 경쟁이 어렵다"며 "제주테크노파크 등에서 제품홍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내 화장품 업체들은 매출의 상당액을 수출이 차지할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 행정기관 등에서 수출대상국의 통관·위생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업체에 설명해 주는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
강승남 기자 stipool@hanmail.net
기사 원문 : http://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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