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업체 50곳 부스 운영…제품 홍보·판매
29일 제주도 투자설명회 예정…투자유치 기대

[제주일보=김동일 기자] 전 세계 재외 동포 기업인들이 모이는 세계한상대회에서 도내 업체 홍보부스 운영은 물론 제주도 투자설명회도 개최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투자 유치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제15차 세계한상대회에서는 214개 기업이 260여 개의 전시부스를 설치·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업체 50곳이 참여, 제주 특산물은 물론 다양한 제품 홍보와 판매활동을 벌이고 있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 1층 전시장에 마련된 기업전시회 부스에서 제주관이 설치돼 도내 50개 업체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상은 물론 제주를 찾은 관광객 등이 제주관에 방문, 제품 구매로 이어지는 것은 물론 도내 업체 경쟁력을 재확인하는 자리로 각광받고 있다.

또 오는 29일 오전 10시 삼다홀에서는 ‘한상 비즈니스 플랫폼’이 열릴 예정으로, 이날 제주도의 투자환경 소개와 함께 제주만의 창조경제 전략 발표가 이뤄진다. 또 제주의 미래전략사업 가운데 하나인 제주도 뷰티산업 투자설명회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제주도에서 운영하는 홍보부스가 설치돼 제주의 청정 자연환경과 전략사업에 대한 홍보도 펼쳐지고 있다.

재외동포재단 관계자는 “한상과 국내 경제인 간 비즈니스 활동을 촉진하는 글로벌 마켓플레이스를 조성하기 위해 기업전시회를 마련했다”며 “특히 제주지역 특화 산업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가능한 우수업체로 구성된 만큼 한상대회 기간에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일 기자  flas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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